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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이학주 “김희애 멱살 잡는 장면은 애드리브” 비하인드 공개

‘방구석1열: 확장판’이 배우 이학주와 즐거운 시간을 예고했다. 내일(25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 확장판’에서는 ‘부부의 세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한 이학주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박상영 작가는 이학주에 대해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 원작인 단편 영화 ‘12번째 보조사제’에서 보조사제 역을 맡으며 독립영화계의 강동원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소개한다. 변영주 감독 역시 “OTT 플랫폼에서 방영된 ‘마이 네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OTT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배우”라고 덧붙여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이날 이학주는 ‘부부의 세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 선배님 멱살을 잡는 장면은 애드리브였다. 감독님께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해 재촬영한 것”이라고 밝힌다. 변영주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김희애 배우가 이학주 배우의 연기를 극찬했다고 하더라”라며 칭찬을 이어간다. 이에 이학주는 “몸 둘 바 모르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이학주의 OTT 취향이 낱낱이 공개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일기장을 들킨 기분”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학주를 당황하게 한 취향 분석에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OTT의 아들’ 이학주와 함께한 ‘방구석 1열: 확장판’은 내일(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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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윤계상 "변영주 감독, 첫 만남 자리서 불쾌해해"

배우 윤계상이 '발레 교습소' 변영주 감독과의 남다른 첫 만남을 회상했다. 21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배우 윤계상 특집으로 꾸려진다. 윤계상의 풋풋한 모습을 담은 데뷔작 ‘발레 교습소’와 극악무도한 악역 장첸을 탄생시킨 ‘범죄도시’를 재개봉한다. 레전드 아이돌 god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윤계상과 ‘범죄도시’ 제작자 장원석 대표가 찾아온다. 윤계상을 만난 ‘발레 교습소’ 연출자 변영주 감독은 “가족 같은 사이다”라며 여전한 친분을 전했다. 이어 ”‘비스티 보이즈’, ‘소수 의견’, ’말모이’ 등 선악을 오가며 천의 얼굴을 보여주는 믿고 보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성철 기자는 장원석 대표에 대해 “영화 프로듀서 겸 제작자로 25년째 활약 중인 영화계 대표 ‘인싸’다. 40여 편의 영화를 기획, 제작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윤계상은 재개봉작인 두 편의 영화를 직접 택했다. MC 봉태규가 선정 이유를 묻자, 윤계상은 “’발레 교습소’는 첫사랑 같은 작품이다.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게 해준 영화” “‘범죄도시’는 흥행작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어지게 해준 작품”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발레 교습소' 이야기가 시작되자, 윤계상은 변영주 감독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감독님이 굉장히 불쾌해하셨다”고 폭로했다. 변영주 감독 역시 “다음날 빨간색 궁서체로 메일을 보냈더라”라고 응수해 궁금증을 더했다. 하지만 윤계상은 이내 “내가 ‘발레 교습소’를 만나지 않았다면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까 싶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스토리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주성철 기자는 ‘발레 교습소’에 대해 “주연 대부분을 신인 배우로 채용한 것과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도전적인 영화다”라며 감상평을 전했다. 윤계상 역시 “변영주 감독님이 촬영 내내 나에게 ‘괜찮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 작품 역시 실수해도 괜찮다고 청춘들을 위로해주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변영주 감독이 영화 잡지에 기고했던 ‘발레 교습소’ 제작일지가 공개됐다. 변영주 감독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발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발레 교습소’로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기상을 받은 윤계상이 당시 군복을 입고 수상했던 이유까지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21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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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윤계상 "꽃미남보다 '들미남' 소리가 더 좋아"

윤계상이 듣고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계상은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 "변영주 감독님이 나에게 '꽃미남 보다는 '들미남' 같다'고 말해준 적이 있다. '들에 핀 꽃 같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꽃미남과 들미남 중 무엇을 선호하냐"고 묻자 윤계상은 "들미남이 더 마음에 든다"며 "배우로선 그 말이 더 좋은 것 같다. 옆에 있기 좋은 사람, 동네에 한 두명 있을 것 같은 사람,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다"고 전했다. "꽃미남이라는 말 들어본 적 많지 않냐"는 질문에는 "없는 것 같다"고 답한 윤계상. 김영철은 "나도 없다. 윤계상과 내가 큰 공통점이 있었다"며 박장대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강이안(윤계상)이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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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인연" 진실된 김아중,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또 빛냈다

올해도 든든한 여성 영화인으로 함께 했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이하 SIWFF)가 1일 폐막하는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인연을 이어가며 영화제를 알리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김아중이 올해도 자리를 빛내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SIWFF는 성평등한 영화와 여성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2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여성영화제다. 김아중은 2015년 17회 SIWFF 1대 페미니스타 활동을 시작으로 16년 2대 페미니스타, 17년부터 19년까지 명예 집행위원으로 함께했으며 20년과 올해는 스타 토크로 영화제에 참여했다. 지난 28일 '김아중X변영주와 함께 보는 '미스 준틴스' 스타 토크'에 참석한 김아중은 변영주 감독과 함께 영화 ‘미스 준틴스’에 대한 관람평을 나누며 관객과 소통했다. 김아중은 영화의 시대적 상황과 다양한 관점에 대해 설명하는 변영주 감독의 이야기를 경청하는가 하면, 자신의 관람 소감과 의견을 나누며 영화에 공감하는 모습으로 ‘돌보다, 돌아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공감성 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김아중과 변영주 감독이 오랜 기간 쌓아온 우정이 돋보였다. 두 사람의 완벽한 티키타카는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며 명실상부 SIWFF의 베스트 커플임을 입증했다. 변영주 감독은 "김아중 배우를 보며 지속적으로 여성영화제를 통해 배우가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 깨닫는다. 나 또한 영화제가 시작될 때마다 '올해는 아중 배우랑 어떤 영화를 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아중은 "올해도 함께하게 되어 반갑다. 관객분들과 인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아쉽기도 하다. 변영주 감독님과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하다 보면 잘 알지 못했던 영화 속의 여러 의미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러면 영화가 새롭게 느껴지며 긴 시간 마음에 와닿는다. 올해도 변영주 감독님 그리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좋은 영화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영화제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행사를 마친 후 김아중은 영화제 관람객으로서 영화제를 직접 즐기기도 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객 경로를 따라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는 자원활동가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김아중은 현재 ‘비밀의 숲’ 시리즈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 ’그리드’ 촬영에 한창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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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7년째 인연 빛낸 김아중

배우 김아중이 7년째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하며 여성영화인을 응원했다. 김아중은 1일 막을 내린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IWFF’는 성평등한 영화와 여성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2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여성영화제다. 김아중은 2015년 ‘제17회 SIWFF’ 1대 페미니스타 활동을 시작으로 2016년 2대 페미니스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명예 집행위원으로 함께했다. 2020년과 올해는 ‘스타 토크’로 영화제에 참여했다. 지난달 28일 ‘김아중X변영주와 함께 보는 〈미스 준틴스〉 스타 토크’에 참석한 김아중은 변영주 감독과 함께 영화 ‘미스 준틴스’에 대한 관람평을 나누며 관객과 소통했다. 김아중은 영화의 시대적 상황과 다양한 관점에 대해 설명하는 변영주 감독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신의 관람 소감과 의견을 나눴다. 변영주 감독은 김아중에 대해 “김아중 배우를 보며 지속적으로 여성영화제를 통해 배우가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 깨닫는다. 나 또한 영화제가 시작될 때마다 ‘올해는 아중 배우랑 어떤 영화를 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김아중은 “올해도 함께하게 되어 반갑다. 관객들과 인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아쉽기도 하다. 변영주 감독님과 영화에 대해 얘기를 하다 보면 잘 알지 못했던 영화 속의 여러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러다 보면 영화가 새롭게 느껴지며 긴 시간 마음에 와 닿는다. 올해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좋은 영화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영화제를 항상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아중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촬영에 한창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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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악역 대명사 김민재 "잔인한 장면 잘 못 본다"

배우 김성오, 김민재, 민진웅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매력을 선보였다. 10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신년을 맞이해 ‘2021년 주목해야 할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영화 ‘널 기다리며’에서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 기범을 연기한 배우 김성오, ‘반도’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황중사를 연기한 배우 김민재, ‘동주’, ‘박열’ 등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민진웅이 출연한다. 민진웅은 ‘널 기다리며’의 살인마 기범을 연기한 김성오에 대해 “김성오표 악역은 항상 그만의 멋이 살아 있어서 스타일리시하다. 특히 영화 안에서 칼을 쥐는 모습 하나도 남다르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어 김민재는 “사실 내가 잔인한 걸 잘 못 봐서 ‘널 기다리며’를 고통스럽게 꾸역꾸역(?) 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오는 “기범은 지금까지 맡았던 다른 악역들과 달리 태초부터 악한 인간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우월감’이란 욕망을 올바른 방향으로 해소시키지 못하고 살인을 통해 해소하면서 희열은 느끼는 인물이라고 해석하고 연기했다”라며 악랄한 악역 캐릭터 기범을 완벽히 소화하고자 노력한 일화를 공개했다. 변영주 감독은 ‘부산행’ 4년 후를 다룬 ‘반도’에 대해 “좀비로 인해 멸망된 세계와 멸망에서 벗어난 한국인 난민을 굉장히 어둡고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가 연기한 631부대의 황중사를 언급하며 “군벌화 된 멸망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 괴물이 된 캐릭터다. 생존에 대한 공포로 인해 괴물이 되어버린 인물을 잘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민재는 ‘반도’의 연상호 감독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영화제 뒤풀이에서 연상호 감독님을 처음 만났는데 그때부터 나를 악역으로 점찍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10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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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한예리 "'최악의 하루' 8km 걸으며 촬영"

한예리가 로맨스 영화 특집을 빛냈다. 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로맨스 영화 특집으로 꾸며지며, 한국 로맨스 영화의 감성지기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와 로맨스 영화의 고전 명작 ‘추억’을 다룬다. 이에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한예리가 출연한다.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 촬영 중 힘들었던 점에 대해 “유독 걷는 장면이 많았는데 다 합치면 거의 8km정도 걸었다. 하지만 경치가 좋아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최악의 하루’는 공간도 판타지로 만드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서촌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서촌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의 배경을 언급했다. 김종관 감독은 ‘최악의 하루’ 촬영을 회상하며 “해가 지고 있는 시간대라 한 테이크로 완성해야 하는 장면이었는데 한예리 배우가 고도의 집중력으로 그걸 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멜로영화를 주로 연출하는 이유에 대해 “멜로는 인간을 둘러싼 모든 관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르다. 그런 점 때문에 멜로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에서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준 배우 이희준, 권율에 대해 “이희준 배우와는 대학 시절부터 단편영화를 여러 편 함께했기 때문에 쿵 하면 짝할 정도로 리듬감 있는 연기가 가능했다. 또 권율 배우는 실제로 정말 유쾌하고 재밌는 배우인데, ‘현오’ 역할에 맞는 의상까지 준비해 올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고 귀띔했다. 한편, 무용가 출신으로 알려진 한예리는 “무용의 디렉션이 워낙 추상적이라서 오히려 감독님들의 디렉션이 쉽다”라며 ‘솜사탕 같은 구름’을 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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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임창정, 연기 인생 30년 돌아본다

배우 임창정의 연기 인생 30년을 돌아본다. 25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배우 임창정 특집으로 꾸며지며 임창정이 직접 꼽은 대표작 ‘스카우트’와 ‘시실리 2km’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멀티 엔터테이터 임창정과 ‘스카우트’를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임창정은 영화 ‘스카우트’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는 이정도로 감동적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중에 완성작을 봤을 때는 정말 많이 울었다. 김현석 감독님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했던 점이 정말 미안했다”라고 고백했다. 김현석 감독은 ‘스카우트’ 속 호창 역의 임창정에 대해 “정말 전하고 싶은 내용의 시나리오였지만 흥행은 장담할 수 없었기에 흥행보증수표 배우인 임창정의 캐스팅이 절실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은 “‘스카우트’는 멜로 영화이기도 하고 야구 영화이기도 하고 휴먼 영화이기도 한,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번 볼 수 있고 보면 볼수록 새로운 걸 발견하는 재미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변영주 감독은 영화 속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에만 집중하지 않고 그 시절을 겪은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추모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C 장성규는 임창정의 오랜 팬임을 밝히며 “임창정 배우가 아들이 5명인데 나는 아들이 2명이다. 팬심으로 똑같은 길을 밟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임창정과 김현석 감독이 함께한 ‘방구석1열’은 10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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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영화로 준비하는 4.15 총선

김종배 시사평론가와 정준희 교수가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 영화를 통해 선거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12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에서는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의 중요성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영화 ‘킹메이커’와 ‘스윙 보트’를 다룬다. 이에 정치 이슈를 쉽고 명확하게 전하는 김종배 시사평론가와 날카로운 시선으로 뉴스와 정치를 분석하는 정준희 교수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준희 교수는 “영화는 허구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현실에 대해 훨씬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두 영화를 보며 ‘도대체 정치가 뭘까?’ ‘선거는 무엇을 위한 행동일까?’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곧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김종배 평론가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굴곡진 과정이라 할 수 있는 촛불집회와 탄핵을 거쳐 지금까지 왔기 때문에 중간 평가한다는 시각으로 이번 선거를 바라봐야 한다”라고 분석했고, 정준희 교수는 “현 정부가 더 잘하길 바라는 사람들의 힘이 작용할 것이냐, 견제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힘이 작용할 것이냐에 따라 정권의 후반기가 굉장히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여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종배 평론가는 ‘킹메이커’에 대해 “‘열심히 투표해봤자 사회가 바뀌는 것은 없다’라는 의미의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정치 혐오를 내재한 전형적인 정치 냉소적 태도이기에 선거를 앞둔 시점에 보기에 적절한 영화인지 의문이 들었다”라며 날카롭게 비평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참여를 통해 타락한 정치판을 갈아엎고 정치 전반의 시스템을 바꿔보자는 열망이 담긴 영화로 보면 좋다”라고 반박했고 이에 김종배 평론가는 “역시 감독님”이라고 설득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배 평론가는 선거 후보들의 선거 공약이 비슷한 이유에 대해 “요즘은 공약 개발을 외주에 맡긴다. 농담이 아니라 공약을 개발하는 학자 그룹이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김종배 평론가는 역사적으로 위력을 발휘했던 공약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전 10시 40분.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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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최희서 "'박열' 어눌한 한국어 연기, 오글거렸다"

독립을 향한 청춘의 열망 담긴 두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3월 1일 3.1절 특집으로 꾸며지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그린 영화 ‘박열’과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한국사의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영화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배우 최희서가 출연한다. 이날 MC 장성규는 최희서를 소개하며 “영화 ‘박열’로 신인여우상 11관왕을 차지했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최희서는 가네코 후미코에게 발랄함을 불어넣었다. 가네코 후미코는 불행하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살겠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투쟁한 여성인데 최희서가 완벽하게 연기했다”라며 연기를 극찬했다. 이에 주성철 기자는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동거서약’을 보면 가네코 후미코는 동아시아 첫 페미니스트가 아닐까 생각된다”라고 덧붙이며 그 강인함에 존경을 표했다. 한편 극중 일본어 실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최희서는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나와서 일본어를 연기하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오히려 어눌한 한국어 연기가 오글거리고 어려웠다”라며 뜻밖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희서는 "‘박열’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영화"라며 “이준익 감독님이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가네코 후미코 자서전이 있으니 한 번 찾아서 보라고 하시더라. 왠지 지나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서점으로 직행해 그 자리에서 자서전을 다 읽었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3월 1일 오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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